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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의 날’ 열려…정책금융기관 부실채권 1.7조 소각 현황 점검 (2021-11-25)
킁킁제로 (ip:210.102.204.211) 평점 0점   작성일 2022-06-21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69

중기부, '2021 재도전의 날' 행사 개최



강성천 중기부 차관이 25일 서울 종로에 있는 SGI서울보증에서 ‘2021 재도전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정부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사실상 효력이 소멸된 채권을 소각, 6만6000명 이상의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내년에도 정책금융기관이 협력해 3000억원 이상의 소각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서울 종로에 있는 SGI서울보증에서 ‘2021 재도전의 날’ 행사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도전 기념식(재창업 활성화 유공포상·공모전 시상 등), 재도전 사례발표, 참여자 간 정책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등이 개최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7월 발표한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촉진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정책금융기관(지역신용보증재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 부실채권 소각 행사를 함께 개최해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부실채권 소각 현황을 점검했다.


한편 재도전 사례발표에서는 재도전기업 부문 수기 공모전 수상자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실패 후 재도전까지의 경험을 공유했다. 주요 사례는 우선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강태순 웰니스(인조잔디 제조 외) 대표는 운영하던 광고기획사에 사업상 위기가 온 2004년 당시 아내가 강도 상해의 피해자가 되는 개인적 고통까지 찾아왔다. 폐업 후 14년 만에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난 강 대표는 본인 명의의 통장과 카드를 붙들고 취직했던 회사에서 생긴 노하우를 바탕으로 곧바로 재도전을 준비했다. 향균·탈취 기능이 있는 인조잔디가 주력 아이템인 웰니스는 관련 특허만 15개로 지속적인 매출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재도전에 성공한 강태순 대표가 말하는 신념은 ‘남이 하는 것은 하지 않기 늘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 그리고 부채를 만들지 않기’이다.


6번의 폐업 이력이 있는 김성진 토미코리아(반려동물용품 제조) 대표는 사업 아이템도, 폐업 사유도 제각각이다. 그 중에서 가장 뼈 큰 교훈을 남긴 폐업은 차량용 방향제와 탈취제 제조 회사의 폐업이었다. 김 대표는 과거 중국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해 활동하면서도 틈틈이 반려동물용품을 아이템으로 재창업을 준비했다. 중진공 재창업자금 융자로 초기 자본을 만들고 온라인 판로 교육을 통해 직접 포털사이트의 스마트스토어를 열었다. 스마트스토어를 열고 일주일 만에 1만장 판매라는 성과를 올렸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실패는 우리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경험이지만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강한 회복 탄력성으로 다시 한 번 성공의 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소관 정책금융기관 부실채권 소각 추진현황(단위 : 억원, 명)./제공=중기부



오세은 기자 news1@asiatoday.co.kr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11125010014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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