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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도 괜찮아"…'2021 재도전의 날' 개최 (2021-11-25)
킁킁제로 (ip:210.102.204.211) 평점 0점   작성일 2022-06-21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70

기사내용 요약

중기부, 4년간 기관 부실채권 1.7조 소각

재창업 활성화 유공포상, 공모전 시상 등

실패 후 재도전 성공자 생생한 경험 공유


"실패해도 괜찮아"…'2021 재도전의 날' 개최



[세종=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청사 전경. 2021.07.26(사진=중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실패를 용인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문화 형성에 나선다.


중기부는 25일 '2021 재도전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창업 활성화 유공포상, 공모전 시상 등 재도전 기념식과 재도전 사례발표, 참여자 간 정책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등이 개최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7월에 발표한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촉진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정책금융기관 부실채권 소각 행사를 함께 개최해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부실채권 소각 현황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소각행사를 통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사실상 효력이 소멸된 채권을 소각했다. 이를 통해 6만6000명 이상의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이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 재기를 꿈꿀 수 있게 됐다. 내년에도 정책금융기관이 협력해 3천억원 이상의 소각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재도전 사례발표에서는 재도전기업 부문 수기 공모전 '다시 쓰는 성공기' 수상자들이 직접 연사로 참여해 실패 후 재도전까지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웰니스 강태순 대표는 2004년 운영하던 광고기획사 폐업과 아내의 강도 상해 등 동시다발적인 고통을 맞은 뒤, 14년만에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나면서 재도전했던 경험을 전했다.


현재 강 대표가 운영하는 웰니스는 향균·탈취 기능이 있는 인조잔디가 주력 아이템으로, 2019년 매출 6100만원에서 지난해 8억4500만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관련 특허만 15개로, 친환경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재도전에 성공한 강 대표는 ▲남이 하는 것은 하지 않기 ▲늘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 ▲부채 만들지 않기를 강조했다.


총 6번의 폐업 이력이 있는 토미코리아 김성진 대표는 뼈아픈 경험을 통해 거래처의 다변화와 수출·내수 비중 포트폴리오 등 어느 순간 닥칠지 모르는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다.


김 대표는 과거 중국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해 활동하면서도 틈틈이 반려동물용품을 아이템으로 재창업을 준비했다.


중진공 재창업자금 융자로 초기 자본을 만들고, 온라인 판로 교육을 통해 포털사이트의 스마트스토어를 직접 오픈해 일주일 만에 1만장 판매라는 성과를 올렸다.


많은 사업경험에도 자만하지 않고 재창업 교육만 100시간 이상 이수했다는 김 대표는 재기 성공의 중요성으로 '지속적인 학습과 개발'을 강조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실패는 우리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경험이지만,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기도 하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강한 회복 탄력성으로 다시 한 번 성공의 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https://www.fnnews.com/news/202111251202484320

첨부파일 20200425010019588001244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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